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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생각정리

00_자기분석

by 코이킹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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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분석의 배경

2. 경력 분석

  1) 현재의 경력 

  2) 현재 경력의 강점

  3) 현재경력의 단점

3. 미래 커리어의 방향

  1) 관리자, 전문가 어느 쪽

  2) 어떤 직종, 직무를 원하는지?

 


1. 분석의 배경

  1) 회사의 사정 

 저는 일본의 IT기업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1년 6개월간 si회사에서 테스트 자동화 엔지니어로 일하다 대기업으로 이직하여 시스템 엔지니어 업무를 맡아 내년 4월이면 만 3년을 채우게 됩니다. 

이직한 회사의 업무는 IT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를 계획했던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기 때문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일 할 수 있었습니다만,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회사의 사정상 현재 제가 담당하고 서비스가 중단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내후년엔 거의 확실히 팀 이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나 운영 중인 다른 서비스의 규모 자체가 상당하므로 고용은 보장되겠지만,

만 3년 차 엔지니어로서의 퍼포먼스를 팀 이동 이후에도 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며, 잘 적응한다고 할지라도 연봉이 오르는 등의 인센티브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회사의 인사제도상 반년에 한 번씩 월급이 변하기 때문에 성과나 낮아지면 지금의 수입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리스크는 높고, 리스크를 극복했을 때의 성과는 미비하다면 이 회사에 그대로 있는 것보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혹시 이직에 실패하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을 정확히 하여 제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면 팀 이동 이후에도 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기 분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개인 사정 

    (1) 경제적인 이유 

       현재 제 나이는 한국의 나이로 32이며 내년 일본인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고 바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팀 이동 이후 성과가 낮아져 연봉이 낮아지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라도 피하고 싶습니다.

    (2) 자존심 문제 

      한 가지 사업에 집중하고자하는 회사의 방침은 일단 이해한다지만 집중하려는 한가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아무런 의미도 없이 희생하게 되는 것은 저의 자존심이 용납이 안됩니다.  

 


2. 경력 분석

  1). 현재의 경력 

    (1) 직종 : EC사이트・음악 스트리밍 운영 및 개발・개선

    (2) 직무 : 시스템 엔지니어(SE) 

        운영 중인 서비스의 신규 기능 및 유지보수를 위한 프로젝트에서 상류 공정(요건 정의, 설계)부터 하류 공정(코딩, 테스트), 릴리즈까지 전체 공정을 넓게 담당하는 직무가 되겠으며, 주로 상류 공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 보유 스킬 

      A. 프로그래밍 언어 : Java, Perl, Shell Script, SQL

        - Java언어를 사용해서 주로 API와 Batch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 Perl과 Shell Script를 사용해서 배치와 업무 자동화 툴을 만들었습니다. 

        - IDE는 이클립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크립트는 VS Code를 사용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B. 프레임워크 : Spring boot, Spring MVC, Seasar2

        - 주로 Java의 프레임워크를 다루어 왔습니다. 

     C. 버전 관리 툴 : svn, git

     D. 개발 / 배포 OS : Mac / Linux

       - 개발은 Mac에서 실시 하지만, Perl이나 Shell, SQL 작성 시는 Windows에서 작업했습니다. 

       - 서비스가 운영되는 서버의 OS는 Linux를 사용하며, 커맨드를 사용해서 로그 및 서버 관리를 해왔습니다.

     E. 데이터 베이스 : Oracle, Cassandra

       - 주로 데이터 출력을 위한 DML(Select문)을 사용했습니다. 

       - 다수 테이블을 결합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F. 검색엔진 : Apache Solr

       - API나 콘솔을 사용해서 Index 완료된 데이터를 검색해 올 수 있습니다. 

     G. 웹 서버 : Nginx, Apache

       - 웹 서버의 기본 설정 + Rewrite설정 등등...

     H. 설계

       - 기본설계

       - 상세설계

       - 인프라 컴포넌트 설계

     I. 커뮤니티 툴 : Redmine, Ms Teams, Webex

     J. 기타

       - iOS / Android 빌드・배포 경험

       - 발주 계약 경험

       - 테스트 자동화 (이전 직장+a)

       - 영어 (회화는 어렵지만 공식문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음.)

 

  2). 현재 경력의 강점

    - EC사이트(웹 기반) + 음악 스트리밍(웹과 모바일 기반)의 다수 서비스의 운영 경험. 

    - 다양한 인프라 컴포넌트를 사용한 서비스를 운영해본 경험. 

    - 담당한 매 프로젝트마다 모르는 기술을 그때그때 배워서 업무에 활용한 경험.

 

  3). 현재 경력의 단점

    -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깊이가 있게 다룰 수 있는 기술은 없음. (사실상 장점이 단점)

    - 일본인에 비해 일본어가 부족

      (상류 공정을 담당함에 있어서 내가 모르는 내용을 이해하고, 내가 아는 내용을 타인에게 설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언어능력이 정말 중요한데, 동 나이대의 시스템 엔지니어보다 이 언어능력이 부족.

현재까지는 선행학습을 통해서 경력에 해당하는 퍼포먼스를 턱걸이로 내고 있는 수준...)


3. 미래 커리어의 방향

  1) 관리자, 전문가 어느 쪽

    시스템 엔지니어는 관리자로서 경력을 이어가기에는 최고의 선택인 것 같다. 

왜냐하면 전체 공정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에 관리자로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키우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리자로서의 커리어를 밟아 갈 수 록 코드를 직접 만 질 일은 적어지며, 

선행학습을 통해서 연차에 해당하는 퍼포먼스를 겨우 해내고 있는 저에게 있어 일본에서 관리직을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5년 후에는 코드를 직접 만지는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2) 어떤 직종, 직무를 원하는지?

    (1) 직종

      현재 담당하고 있는 EC와 음악 스트리밍 어느 쪽의 직종도 마음에 드는 직종이라고 생각합니만, 

EC 쪽을 선택하여 집중하고 싶습니다. 

둘 다 좋다면 시장이 더 큰 쪽을 집중하는 게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EC는 어떤 산업과도 연계를 할 수 있어 시장 자체가 더 크므로 EC를 선택하려 합니다. 

 

    (2) 직무

      국비 학원부터 배워온 기술과 현재까지 계속해서 백엔드 쪽의 일을 해왔고, 아직까지 흥미를 가지고 있기에 백엔드 개발을 중심으로 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물론 CI/CD 와 같은 운영효율을 개선하는 기술과 자동화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고,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으므로 프론트엔드 쪽의 기술도 다룰 수 있게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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